영운중학교,사제사랑 허그데이‘사랑한다. 영운아!
-영운중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사제사랑의 날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열어
조병철 | 기사입력 2014-04-09 09:01:20
[김해타임뉴스=조병철기자] 김해시 영운중학교(교장 엄홍기)는 4월 4일 등굣길에 사제사랑 허그데이 ‘사랑한다. 영운아!’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부터 매월 첫째 주 금요일을 사제사랑의 날로 지정하여 사제 간의 돈독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사랑한다. 영운아’ 행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을 교사들이 교문에서 따뜻하게 안아주며 희망의 말 한마디를 해주는 행사이다. 아침을 먹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떡을 준비하고, 매월 다양한 이벤트(행운권 추첨, 미션수행 등)를 준비하여 학생들이 학교에 오는 즐거움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과 교사가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와 사랑의 뜻을 전달하고, 사제 간의 정을 돈독히 하여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교사들은 학생들이 오면 먼저 달려가 이름을 부르며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학생들은 처음 하는 행사에 쑥스러워하고 도망가기도 했지만 이내 교사들의 품에 달려가 안기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박종태 교사는 “여태껏 학교 학생들과 경험해 보지 못한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교사가 손을 내밀고 가슴을 열며 먼저 아이들에게 다가가면, 학교에서 몇몇 아이들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문제아’라는 단어는 저 멀리 남의 나라 말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행사 때는 더 많은 선생님들께서 동참하여 우리 아이들과의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 봅니다.”라고 말했다.



2학년 김○○ 학생은 “선생님들이 따뜻하게 안아주시고 좋은 말씀도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고, 행운권 추첨에도 당첨되어 선물을 받아 기분이 더 좋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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