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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왕궁리 유적을 내용으로 노래한 “백제 왕궁성” 음반이 출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노래는 “백제서동 오금산서 황금주워 / 부모님께 효도하여 큰 복을 받아 / 서동선화 사랑속에 백제왕이 되었구려 / 아~아~아~아~ 백제수도 익산땅에 천도했구나 / 찾아가자 천년의 유산 백제 왕궁성 (이하생략)”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트로트풍의 노래.
작사자인 최호근씨는 익산출신으로 1997년 KBS 노랫말 모집에서 장원을 수상하면서 곡을 쓰기 시작해 2005년에 익산을 소재로 노래한 <익산아리랑>, <익산역아 말해다오>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가수 김유미씨는 노래경력 10년차인 배테랑 가수로 현재 익산문화원 등 10여군데 노래강사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백제 왕궁성 노래가 삽입되어 있는 “천년의 약속”을 타이틀곡으로 1집 앨범을 발표해 최근에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알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노래가 미륵사지유물전시관 국립박물관 승격, 익산역사지구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전국에 홍보되고,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행사 때마다 많이 애창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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