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업용 비닐 중국에 20억 수출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5-22 21:09:23

전라북도 익산공업단지 내에 있는 상진비닐(회장:최형산)이 중국 산동성 수광시에서 있는 동방예원유한회사와 지난 5월 14일 23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였다. 상진비닐은 지난 해 경제위기 때 회사가 한때 어려웠으나 이번기회를 계기로 중국시장 진출의 계기가 되었다.



산동성 수광시는 중국내 채소집산지로 최대 농산물 생산기지이고, 한국 농자재가 진출하기 좋은 곳으로 상진비닐은 중국농민들에게 한국 비닐의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고 실제 사용해본 농민들 사이에 좋은 반응을 일으켰다. 따라서 비용이 다소 비싸더라도 훨씬 경제적인 상품으로 평가되었다.



실제 상진비닐 사용시 중국비닐보다 약 10일 정도 수확시기가 앞당겨지고, 특히 농산물의 품질 및 맛이 뛰어나며 신축성 및 내강성이 뛰어나 강한 바람과 비에도 크게 영향이 없어 인기가 좋았다는 평이다.



그동안 전북도 산동사무소에서는 계약성사를 위하여 지난 10월부터 중국내 상해, 남경, 산동 박람회 등을 꾸준히 참여하여 한국 농자재의 우수성을 홍보하였고, 지난 4월 수광농업박람회 참석시 30여개 대리상과 마라톤 협상을 한 바 있다.



또한, 이번 계약을 성사하기 위해서 중국 농민단체와 산동성 농협 등을 수차례 방문하였으며, 작년 연말부터 관련 바이어와 수시연락체계를 구축하여 쌍방의 요구사항을 조정하여 금년 5월 14일 800톤 23억원 상당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전북도 산동사무소는 앞으로 지속적인 관계유지 및 바이어 발굴을 통하여 전라북도 농자재(농약, 농기구 등)의 중국시장 진출에 창구역할을 할 계획이며, 내년 중국바이어와 50억 상당의 수출상담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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