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4대강 살리기사업」일부 확정
만경․동진강 별도 마스터플랜 추진 -
| 기사입력 2009-06-08 19:22:56

지난해 12월 정부에서는 물 문제의 해결, 경제위기 극복, 강 중심의 국토 재창조 등을 위하여 4대강살리기 사업을 추진 하여 6월8일 최종 마스터플랜을 확정 발표하였다.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은 준설 및 보설치, 제방보강, 하천환경정비, 저수지 증고, 수질개선 등 7개분야에 16조9,5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하폭확장을 통한 홍수능력조절과 하천환경정비, 일자리 창출로 최근 침체된 국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하는 다목적 녹색뉴딜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것이다.

4대강별로 반영예산을 보면, 한강 1.96조, 낙동강 9.55조, 금강 2.33조, 영산강(섬진강포함)2.61조원이 반영되었고, 보 설치에 따른 수질개선대책비로 4대강 전체 5,000억원을 반영하였다.

국토부에서는 13개시도에서 지역건의사업(하천분야)으로 83건에98조원을 건의 받았으며, 그 중 사업대상 범위를 4대강 본류와 4대강에 직접 유입하는 지방하천, 하천내 4대강살리기사업에 부합하는 사업, 하천외 사업은 마스터플랜에 기본구상만 반영하였고 향후 해당부처의 세부계획이 수립되면 선별하여 반영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전라북도에서는 금강, 섬진강, 만경․동진강의 수계종합정비계획으로 25개 사업을 발굴, 2조6,912억원(금강 8,950억원, 섬진강 8,463억원, 만경․동진강 9,499억원)을 건의하였으며, 그 중 4대강과 직접 관련된 금강과 섬진강 사업으로 5,187억원이 반영되었고, 2단계 마스터플랜 추진사업으로 만경․동진강 및 기타 국가하천환경정비사업 5,221억원 정도가 반영 예상되어, 정부의 4 대강살리기사업과 관련하여 전라북도는 총 52건에 1조 408억원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의 세부내용으로는, 금강은 용담댐 하류 하천제방보강 및 하천환경정비사업 등 6건에 1,218억원과 유입 지방하천 18건에 1,909억원으로 총 24건에 3,127억원이며, 섬진강은 섬진강댐 상류 및 하류 하천환경정비사업 등 15건에 1,094억원과 유입 지방하천 8건에 966억원으로 총 23건에 2,060억원이고, 만경․동진강 하천정비사업 2건에 4,476억원, 기타 남원 요천하천환경정비사업 등 3건에 745억원이다.



4대강사업 대상하천 중 전라북도의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4대강 1,711㎞ 중 전북은 금강과 섬진강 일부인 87㎞로 전체 4대강의 5%에 불과하여 지리적 여건상 4대강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사업반 영이 선도지구(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에 집중된 것을 엿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라북도가 4대강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위기를 기회로 삼으려는 강한 의지의 결과이다.



특히, 도민들이 기대하고 있는 만경, 동진강을 4대강에 포함되도록 정치권, 전라북도, 유관기관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의 노력한 결과, 국토해양부에서는 금년 6월에 새만금과 연계한 4대강 수준에 준 하는 별도의 마스터플랜 용역을 추진하여 4대강사업 완료 이전 2010년 하반기 또는 2011년 상반기에 만경, 동진강 하천환경정비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이로써 전라북도의 최대 현안과제인 새만금호의 수질개선이 앞당 겨져 내부개발사업이 계획기간내 차질 없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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