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곳간 ‘익산행복나눔마켓’ 개장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6-12 15:29:13

어려운 이웃들의 사랑의 곳간인 ‘익산행복나눔마켓’이 11일 개장했다.



11일 오후2시 구 경찰서에서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해 김병곤·김연근·김상철·배승철 도의원, 장오준 시의회부의장, 김태정 행복나눔마켓추진위원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마켓 개장식이 열렸다.

이날 이 시장과 관계자들은 차상위계층 대표 3명에게 마켓이용 카드를 전달하고 마켓을 둘러봤다. 이후 차상위계층 가구들이 마켓을 처음으로 이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6개월의 준비기간 끝에 개장한 ‘익산행복나눔마켓’은 총 2억6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구 익산경찰서 건물 1층에 198㎡규모의 매장을 마련하게 됐다. 그동안 시민과 각 기업체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약 2만여점의 후원물품을 기탁 받았다.



나눔마켓은 차상위 장애(1급~4급)가구와 위기가구 등 400가구에게 생필품·식품, 중고·재고상품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게 된다. 생필품·식품의 경우 1가구당 월3~5개 품목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중고·재고상품은 필요물품 신청자 중 분기별로 지원자를 선정해 제공한다.

마켓 이용대상자에게는 회원카드가 발급되어 회원제로 운영하며 식품의 경우 원광복지관이 운영하는 ‘익산푸드마켓’에서 지원한다.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는 읍·면·동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가정방문을 통해 전달한다. 마켓 이용은 연 단위이며 내년 대상자를 재선정한다.

이 시장은 이날 “나눔 마켓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장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눔 마켓을 채우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사랑의 곳간을 채워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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