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빛~, 열린점자 작은도서관 개관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6-12 15:31:43

국립중앙도서관의 “작은도서관 조성 건립 부문“에 공모선정 되었던 열린점자 작은도서관이 6월 11일(목) 오후 2시에 송하진 전주시장과 전라북도 내 시각장애인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여 열린점자 작은도서관 앞마당에서 개관식을 하였다.



국립중앙도서관의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은 시민에게 일상생활 가까이에서 문화적 향유를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소규모 문화공간 조성사업으로 전주시의 “작은생활 문화복지공간 조성” 사업과 연계하여 도서관을 건립하게 되었다.



그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도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문도서관으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해 왔던 전북점자도서관이 열린점자 작은도서관으로 건립됨에 따라 도내 시각장애인 뿐만 아니라 지리적 위치로 도서관 문화 서비스에서 소외됐던 팔복동 및 인근 지역 주민들도 도서관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열린점자 작은도서관 이용주 사서는 “점자도서관이 가지고 있는 장비와 녹음도서, 오디오북 등을 활용하여 문맹자나 시력이 좋은 않은 어르신도 도서관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여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이용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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