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봐라 이방.... 풍악을 울려라 !!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6-25 05:57:04

“여기가 달나라 궁궐 같은 전라도 남원땅 광한루원 이라더냐? 과연 절경이고 뭇 여인 마다 절색이구나 !”

춘향골 남원에서는 매주말마다 변학도가 신관사또로 부임하여 전통행렬과 기생 점고를 펼치며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남원관광지 춘향테마파크와 광한루원간 거리에서 4백년전 고을원님으로 부임하는 행차 퍼레이드와 오색 깃발, 취타대가 행렬을 선도하고 육방관속, 기생, 춘향전 주역들이 사또부임을 호위한다.

호화스런 의식행사 후 전개되는 마당극이 이채롭다.



부임한 신관사또는 기생점고부터 행한다, 광한루원 광장에서 펼쳐지는 춘향전 마당극에 관람객의 참여속에 함께한다.



춘향 수청들기를 요구하는 간교한 사또의 몸부림에 혀를 차며, 춘향형량을 대신해 불량 관람객 주리 틀기엔 웃음바다를 이룬다.

육방 퍼포먼스와 기생 부채춤은 마당극 예술의 극치를 보여준다.



두 시간 남짓 관광객과 함께 호흡하며 꾸며지는 신관사또 부임행렬과 마당극 춘향전을 사또의 쾌락 욕구와 춘향의 시련이 교차되는 체험 관광상품이다.

신관사또부임행차는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상설문화 관광상품으로 프로그램에 순수시민 참여형으로 진행되며, 2월부터 공개 모집하여 100여명의 참가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각자 역량에 맞는 배역을 선정하여 8회에 걸쳐 운영하였으며, 혹서기인 7~8월은 참가자의 역량강화 시간을 갖고 9월초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3시에 상설공연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연중 남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관람위주의 정적 관광을 탈피하여 지역문화를 직접체험 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지역의 독특한 전통예술 자원을 다양한 장르로 개발하는 문화상설 프로그램으로서 관광트랜드에 맞는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으로 평가된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