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북단 웅포 차 자생지 유전자원으로 높은 가치 평가
오는 7월 웅포 자생차 표식비도 건립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6-25 05:57:57


최북단 웅포 차 자생지가 유전자원으로 높은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22일 시 관계자는 말했다.

지난 17일 익산시에서 열린 야생차나무 현지연찬회에서 국림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과 홍용표 연구관 일행은 이 같이 밝혔다. 이 연찬회에서는 전국의 야생차나무 유전자 및 외형특성, 성분 등을 분석한 결과를 종합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 연구관은 “익산 자생차는 최북단 차밭으로 저온에 잘 적응해 지구온난화에 따른 북방지역 재배단지 조성 시 좋은 유전자원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작년 6월 경북대 박용구임학과 교수 등 차나무 야생재래종 현지조사단과 함께 웅포 자생차 군락지를 포함, 전국 18개 시·군 38지점을 조사했었다.


시는 유전자원으로 높은 가치를 평가받고 있는 웅포 차 자생지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오는 7월 녹차 밭 앞에 표식비를 건립한다.



표식비에는 웅포 녹차 밭이 북위 36도3분에 위치한 국내 최북단 야생 차 자생지라는 내용이 담긴다.


한편 현재 웅포 녹차밭에는 관광자원 인프라 구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차 밭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진입도로 1.2km와 주차장 도로주변 조경 등을 조성 중이다.


또 산림조합은 이곳에 산림문화체험장을 조성했다.



이 체험장에는 수확과 덖음이 가능한 차 체험관, 목공체험관, 한지체험관이 주제별로 마련된다. 이외에도 금강권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와 장애인들도 이동할 수 있는 나무테크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