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 성지’ 국악체험학습 장으로 발돋움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7-16 11:05:43


민족의 영산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국악의 성지’에서는 다양하고 짜임새 있는 국악체험 프로그램을 연중으로 운영한다.



2008년 10월 개관한 국악의 성지는 현재 서울, 인천, 부산, 경남 등지에서 학교 체험학습과 수학여행지로 인기가 높아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예약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남원시는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을 비롯한 외국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달 27일에는 천안 소재의 현대-기아자동차 외국인 직원20여명이 참여하여 남원지역 소리흔적탐방, 국악공연관람, 난타체험, 국악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남원지역을 돌아보며 흥겨운 우리의 가락을 배워보았고, 지난 9일은 4~7세 유아 60여명이 참여하여 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국악동요 부르기, 한삼을 통한 한국무용 배우기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외국인의 참여도가 높아 남원의 국악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으며, 얼씨구! 잘한다! 하는 추임새도 자연스럽게 익히며 참여자 모두가 한바탕 즐겁게 웃음이 쏟아지기도 한다.

오는 11일과 17일에는 남원 소재의 사매초등학교와 대구 경서중학교 및 김천 지례중학교 체험현장학습 예약이 되어 있다.



이날은 500m 고지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짙푸른 야외에서 난타체험을 비롯한 판소리체험을 할 예정이며, 거문고, 해금 등 다양한 전통악기 전시품을 비롯하여 판소리 및 민속악 자료 등을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쉽게 학습 할 계획이다.

보고, 듣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직접 만져보고, 두드려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현재 국악의 성지 홈페이지에 자세히 안내되어 있고 유선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만들기를 제외한 모든 체험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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