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호변 산호수마을 '아름다운 길 걷기 대회' 성황
신인균 | 기사입력 2009-10-09 10:24:51


정읍시 산내면 옥정호변 해발 500m 높이에 자리한 산호수마을에서 전북도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BS 아름다운 길 걷기 대회가 성대히 개최되었다.



이번행사는 2008년부터 KBS 전주방송총국에서 전북지역의 아름다운 명소를 찾아 직접 걸어보는 아름다운 길 걷기 행사를 마련해오고 있는 것.



지난 27일 맑은 호수와 깨끗한 산세를 자랑하는 산호수 마을 양떼목장에서 펼쳐진 행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빗방울이 날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산호수 마을 양떼목장 광장에는 초가을 아름다운 숲속길 경관을 만끽하기위한 참가자들이 대거 몰려 들었다.



식전행사로 임실 필봉농악단 타악공연으로 대회장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었으며 정읍시장(강광)은 환영사를 통하여 아름다운 옥정호 산호수마을에 대한 자랑과 함께 사계절 아름다운 관광도시 정읍의 다양한 축제와 명소를 소개하였다.



이날 걷기대회는 우렁찬 징소리의 출발신호와 함께 양떼목장을 출발하여 능선길을 따라 어깨봉에 이르기까지 약 4km의 반환점을 돌아서 산호수마을 정상에 위치한 전망대를 돌아 양떼목장길을 휘감아 도는 8km의 흥겨운 코스로 짜여졌다.



산호수마을 능선길은 아름다운 숲속길을 따라 펼쳐진 가을풍경과 함께 시골정취를 물씬 풍기는 들꽃과 과실수, 그리고 산아래 사방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경관사이로 물안개가 피어 올라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대회반환점에는 산호수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산내면 노랑고구마와 살익은 김치 그리고 따뜻한 생강차가 대회참가자들을 반겼으며, 마을주민들과 함께 대한적십자사 정읍봉사회(회장 이옥화)와 전북과학대학 어사모(회장 오맹숙), 정읍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참여하여 대회참가자들에게 맛있는 간식을 제공하였다.



걷기대회 폐막공연으로 준비한 팬플룻 4중주 공연과 함께 가을사랑을 노래했던 신계행 초청가수의 노래선물을 끝으로 산호수마을에서 펼쳐진 KBS 아름다운 길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끝마쳤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