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시간), 地(장소), 人(사람)이 아우러지는 공공디자인으로
천년 전북의 디자인을 시작 한다
| 기사입력 2010-03-19 14:06:31

전북도, 3월 19일(금) 16:00 도청 중회의실에서 경관․공공디자인 관련 전문가를 초청, 『전라북도 공공디자인 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개최 21C 문화의 시대를 맞이하여, 지역의 고유특성과 문화․환경․역사를 조화롭게 반영하기 위한 공공디자인(Public Design)이 도시미관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전북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수 있는 중요한 가치로 대두되어 전북다운 공공디자인 기본계획이 마련되었다.



공공시설물과 건축물, 매체, 광고물 등 공적영역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품격있는 전북구현을 위해 마련된 “전라북도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공청회”가 전북도청에서 3월 19일(금) 오후 4시, 이경옥 행정부지사를 비롯하여 공공디자인 ․ 건축 ․ 도시계획 ․ 경관 ․ 색채 관련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되었다.



이번 공청회에는 전북대학대학교 김현숙 교수의 [전라북도 공공디자인 기본계획(안)] 발표와 7명의 전문가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하였으며, 도내 디자인 관련기업과, 건축사협회, 옥외광고협회 등 경관 및 디자인, 도시계획 등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 발표된 전라북도 공공디자인 기본계획은 전라북도 공공디자인의 질적 수준 제고와 지역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공디자인 기본원칙과 전략, 공공시설물 ․ 공공공간․ 공공건축물 ․ 공공매체 ․ 옥외광고물 등 5개분야에 대한 분야별 기본원칙과 세부기준을 정하는 가이드라인, 단계별 추진전략과 선도사업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미래형 복합도시, 소통하는 도시, 숨쉬는 도시, 사람 중심의 도시 등 3가지의 전라북도 이미지 키워드를 가지고, 실천하는 디자인, 지속가능한 디자인, 통합 특화하는 디자인, 함께하는 디자인의 4가지 전략으로 지속적인 변화 ․ 발전과 지역성과 장소성을 강조하는 사람중심의 공공디자인을 추진하여 새로운 천년을 위해 天(시간), 地(장소), 人(사람)을 아우르는 공공디자인 방안이 제시되었다.



또한, 전라북도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정체성 있는 공공디자인, 시. 군의 차별성을 유지하면서도 전라북도의 통합된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인접한 시와 군의 연속성과 맥락성을 고려한 공공디자인 등 기본원칙과 6개 시와 8개 군의 공공디자인 개발을 통합 ․ 관리 할 수 있는 도구로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공공디자인 기본방향 및 전략에 따라 분야별 기본원칙 및 세부기준을 규정하는 가이드라인은 이용주체인 도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단편적이고 일시적, 무계획적으로 대응하다 보면 지역이 혼란스럽고 무질서 해지기 쉬우므로 일정한 질서와 공공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며.「 공공공간 」, 「 공공건축물」,「 공공시설물 」 「 공공매체 」, 「 옥외광고물 」 총 5개의 분야로 나누어 제시되었다.



그리고 권역별과 분야별 디자인 가이드라인으로 분류하고 권역별은 지형적 요소와 문화적 요소, 분야별은 계획/설계, 배치/시공, 관리 항목으로 구분하고 공공디자인의 수준향상을 위한 제도적 제안과 운영에 필요한 방안도 포함되었다.



특히 공공디자인에 대한 인식확산을 위한 선도사업으로 천년 전북의 얼굴을 향한 상징가로 조성사업(행정, 교육, 역사문화, 교통)과 “천년고도 미륵사 가느길”, “벽골제 지평선 길”, “변산반도 길”이 전국 자전거도로 네트워크와 연계 추진가능한 사업으로 제시되었으며, 이외에도 국비확보가 가능한 문화와 전통시장과 만남을 위한 공공디자인 사업, 친환경 자전거마을 조성, 시군별 상징가로 조성사업이 제시되었다.



전라북도 이경옥 행정부지사는 공자의 “근자열 원자래 (近者說 遠者來) 가까운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까지 찾아온다." 라는 말에 비유하면서 도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공공공간 ․ 공공건축물 ․ 공공시설물 등을 공공디자인하므로써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뿐만아니라 전통 문화도시로의 관광객 유입도 가능함을 강조하고, 깨끗한 문화와 환경, 삶의 질이 넘치는 터전을 가꿔 나갈수 있도록 공공디자인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용역은 지난해 6월에 착수하여 오는 4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며, 공공디자인 선도사업 및 시군의 공공디자인 정책의 지침, 공공영역의 사업에 대한 계획 및 심사 기준등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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