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이동통제소 설치, 구제역ㆍAI 방역 총력
| 기사입력 2010-12-14 13:14:37

지난 11월 29일 경북 안동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발생 이후 경북 예천, 영양, 영주까지 구제역 추가 발생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북 익산, 충남 서산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자 부안군은 지난 13일부터 주요도로(부안 및 줄포IC)에 가축방역 이동통제소를 설치하여 구제역 및 AI 유입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초 전북도 가축방역대책협의회에서 경북도경계지역의 주요 도로에 이동통제소를 설치하여 운영토록 하였으나 경북 안동에 이어 주변지역으로 추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조짐을 보이자 전라북도로 들어오는 모든 주요도로에 이동통제소를 설치하여 전북도의 유입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부안군은 서해안고속도로상의 부안IC, 줄포IC 2개소에 신속히 이동통제소를 설치하여 관내로 진입하는 모든 차량에 대하여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초소 운영을 위해 부안군 실과소 및 읍면 전직원이 나서서 주야로 이동차량 소독실시 및 가축수송차량 검문을 실시하고 빙판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파방지 시설 설치 및 제설제 등을 준비하여 겨울철 안전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부안군은 구제역ㆍAI 방역대책상황실을 24시간 비상체제로 확대 운영중이며, 예비비 1억 3천만원을 확보하여 이동통제소 운영, 축산농가 소독약 및 생석회 공급, 공동방제단 추가 운영 등 부안군에서는 가축전염병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의 굳은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편, 군 가축방역담당자에 따르면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축산농가 스스로가 축사나 사료창고, 분뇨처리장내의 소독을 철저히 하고, 발생국 방문자제 및 농가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라며 차단 방역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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