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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보건소(소장 이정섭)에서는 정신장애인 및 가족들을 모시고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며, 정신질환에 대한 가족들의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2010. 12. 16일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정신장애인 및 가족교육을 실시 했다.
이날 교육은 정헌구 하나신경정신과 원장을 초빙하여 "정신장애인을 가정에서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방법"이란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고 다른 가족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만이 가장 힘든 사람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함께 한다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도록 하였다.
아울러 정신보건실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장기자랑과 혼신의 정열을 다하여 만든 작품 등을 감상하고, 정신장애인들 또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정신질환은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군은 앞으로도 정신장애인과 가족들 간의 화합과 대인관계기술향상을 위한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정신질환의 재발을 줄이고, 점차적으로 사회와의 접촉을 증대시켜 지역사회구성원으로서 원활한 삶을 유지하도록 완충적인 역할에 힘쓰며,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써 군민의 정신보건서비스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군민들과 함께하는 희망찬 정신보건센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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