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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을 마무리하는 식품명인으로 ‘전주비빔밥 김년임 (전통)식품명인’ 탄생!!

박아름

kiss3243@nate.com | 기사입력 2010-12-21 17:36:54

[전북도청=타임뉴스]

김년임씨(전주시 중앙동 소재 『가족회관』운영)가 전주비빔밥을 갖고 금번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정하는 “식품명인”에 지정되어 오는 12월 28일 농식품부에서 수여식이 진행될 계획이다.

김씨의 전주비빔밥은 풍부하며 심미적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비빔밥을 전통적인 원형 그대로 보존, 계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년임씨는 2008년 10월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39호 비빔밥 기능보유자로 지정되었는데 이는 전국적으로 음식조리부문에서 문화재에 지정된 첫 사례여서 눈길을 끌었는데, 이번 농식품부 ‘식품명인’에 지정됨으로써 대한민국 비빔밥을 대표하는 대표명인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40명이 전통식품 명인으로 지정되었고, 도내에는 김병룡(숙황장), 문옥례(순창고추장), 조영귀(송화백일주), 조정형(전주이강주)씨와 더불어 이번에 김년임(전주비빔밥)씨가 지정받음으로써 모두 5명으로 늘게 되는 경사를 맞게 되었다.

참고로, 식품명인제도는 식품산업진흥법 제14조에 따라 우리 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하여 식품제조, 가공, 조리 등 분야를 정하여 우수한 식품기능인을 명인으로 지정하는 제도로 전통식품과 일반식품 분야로 나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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