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타임뉴스]완주군과 희망제작소는 오는 3월 8일(화요일) 고산면 지역경제순환센터에서 “실사구시, 농촌飛翔! 2011 농촌을 바꾸는 천만 상상”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완주군과 인연이 많은 희망제작소가 지역에서 열심히 희망을 일구고 있는 사회단체, 비영리기관, 소기업, 사회적기업, 중간지원기관들의 요청을 받아, “박원순의 희망열차”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완주군은 지난해 12월, 직업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을 제시하고, 다가올 미래의 유망한 직업에 대한 다양한 소개로 1,500명의 감동시켰던 “세상을 바꾸는 1천개의 직업” 강연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후 완주군에서는 실제로 다양한 직업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지역에 뿌리내리고 있는 커뮤니티비즈니스를 통해,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가, 산악캠핑도우미, 식품안전 동화구연가, 이주여성 북카페 운영자등이 생겨났고 마을여행사업단이 곧 발족되어 농촌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준비를 하고 있다.

젊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천개의 직업을 소개하던 박원순 변호사가 이번에는 농촌에서의 다양한 직업과 사업에 대한 완주군의 노력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년간 희망제작소가 지역을 통해 발견한 지역의 발전가능성과 지역이 갖는 의미의 중요함을 바탕으로, 완주군에서 주제별로 다양하게 추진되는 마을사업 및 공동체 사업과 접목하여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방향을 계획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2011 CB창업공동체 사업을 진행하는 화산면 어르신들의 ‘우리마을 좋을시고, 우리가락 좋을시고’의 풍물공연이 흥을 더했고, 이어 임정엽군수는 2011년의 완주군의 비전과 희망을 담은 메시지로 그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