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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타임뉴스]정읍천 벚 꽃길 말고도 정읍의 봄은 곳곳이 절경이다.
우선 사계절이 아름다운 내장산의 봄 숲도 좋다.
내장산의 봄은 화사하다. 산 곳곳에 안개처럼 피어있는 산벚꽃들, 붉게 피어난 진달래와 노란 개나리는 물론이거니와 당당한 아름드리 나무들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두 빛 아름다움은 자연이 빚어내는 색(色)의 잔치다.
포근한 햇살을 등지고 그 안에서 마냥 걷는 것만으로도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이 된다.
호수와 나지막한 산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마주하며 달리는 산내면 옥정호 드라이브 길도 깊어가는 봄을 즐기기에는 제격이다.
맑고 투명한 옥정호의 수면 위로 쏟아지는 봄 햇살, 호수와 나란히 달리며 정겹게 말을 걸어오는 듯한 나지막한 산들이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휴식을 준다.
더러 늙은 농부가 워낭을 목에 건 늙은 소를 이용해 밭을 가는 정경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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