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을 몰라 겪은 남모르는 불편, 이번에 한글 터득 할래요
완주군 소양면, 「철쭉香 우리글 학당」개강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7-05 14:54:56




[완주=타임뉴스]소양면(면장 이계임)은 한글을 깨우치지 못한 주민을 위한 「철쭉香 우리글 학당」개강식을 지난 1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었다.







「철쭉香 우리글 학당」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주민들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설되어 12월까지 주2회에 걸쳐 2시간씩 이루어 질 예정으로 이날 개강식에는 참여 주민 20명이 참석하여 수업일정 및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강사와 수강생들은 수업진행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소양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석철)에서는 어르신들의 만학의 꿈을 꼭 이루기를 소망한다면서 어르신들에게 책가방을 전달하였다.

앞으로 참석한 주민들의 한글해독 뿐만 아니라 한지공예, 취미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육 중간에 운영하여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는 학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계임 면장은 “과거 어려운 시절에 학업의 꿈을 포기하고 지금까지 사시는 분이 너무나 많은 게 현실이다”면서 “이분들이 만학의 열정을 피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게 후손들의 역할이라 생각하여 학당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철쭉香 우리글 학당」은 2011년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으로 완주군이 선정되어 지원받은 국비 10백만원 중 3백만원을 지원받아 개설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수강생을 지속적으로 모집할 계획으로 수강을 원하는 소양주민은 소양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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