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타임뉴스]정읍시는 지난 8일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열린 교육에는 국민권익위원회 백운현 부위원장이 강사로 나서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공직자 부패방지와 청렴문화 확산’을 주제로 강의했다.

청렴홍보 동영상 상영, 공직자 반부패 청렴결의 및 교육 등으로 진행된 이날 백부위원장은 청렴의 필요성, 부패로 인한 경제적 손실, 건전한 공직풍토 조성 등 공무원 행동강령 전반에 대해 교육했다.

백부위원장은 또 “우리나라는 경제수준에 비해 청렴도는 매우 낮은 수준이며 GDP 규모는 세계 10위권인데 비해 국가청렴도는 세계 178개국 중 39위라며, 글로벌경제 환경에서의 부패문제는 국가경쟁력을 결정짓는 한 요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읍시 공무원들은 “공직자로서 청렴하고 올바른 생활을 함으로써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시민들의 모범이 되겠다”고 결의했다.

시는 공직자들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감사평가관이 주재하는 찾아가는 청렴교육, 공무원행동강령책임관 핫라인 설치, 전 직원 e-사이버 청렴교육(10시간 이상) 이수, 해피콜 시스템, 공무원 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생기시장은 “시민에게 신뢰를 주는 소통시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부조리 없는 청렴한 공직풍토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