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타임뉴스]정읍시가 2014년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시는 그간 지역농협에서 신청 받아오던 유기질 비료 신청․접수를 2014년 공급분부터 농지 소재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이달 29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방식을 변경하는 이유와 관련, 시는 “기존보다 약 1개월가량 보급시기를 앞당김으로써 여름작물 식재기(3~4월)에 집중되고 있는 농가수요에 맞춰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 유기질비료 사업예산은 약12억원이며, 물량은 1만3천톤이다.

시는 유기질비료공급관리협의회를 구성하여 퇴비공급업체를 점검하고 농가별 신청물량을 검토하여 확정할 계획이다.

농가 공급량은 과다시비 방지를 위해 지역별 토양특성, 작물별 표준시비량을 기준으로 농림사업통합시스템에 의해 자동산출된다.

지원되는 품목을 보면, 유기질 비료는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물, 유기복합비료)과 부산물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며, 유기질비료는 20kg 한포 당 2천원, 퇴비는 1등급 1천800원, 2등급 1천600원, 3등급 1천300원까지 차등지원 한다.

시는 유기질비료 신청방법 등 제도개선 사항 안내 및 신청독려 등을 위해 읍․면․동 담당자 및 농협담당자 회의를 거쳐 다양한 방법으로 변경된 제도를 홍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