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왕조2동 통장협의회, 일일 병영체험 가져
독도에 관한 강의, 훈련병들에게 식당 봉사
| 기사입력 2009-05-02 19:02:03

순천시 왕조2동 통장협의회는 지난달 27일 경남 진주시 소재 공군 교육 사령부로 일일 병영 체험을 다녀왔다.

이번 병영 체험행사에는 35명이 참가 공군 교육 사령부 견학 및 독도에 관한 강의를 듣고 훈련병들을 위한 점심 식사 봉사를 펼치는 등 소중한 체험을 하고 돌아왔다.

특히 '독도'에 대한 강의는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독도'에 대한 역사가 얼마나 왜곡돼 왔으며 독도의 중요성과 독도를 차지하기 위한 일본의 주도 면밀한 준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한편, 점심 시간에는 훈련병 2,000여 명의 배식과 설거지를 돕는 식당 봉사를 펼치면서 병사들을 격려했다.

이번 견학을 마친 통장들 대부분은 여성들로 군대에 대한 경험이 없어 막연하게 두려운 마음과 궁금했던 점 들이 많았으나 병영 일일 체험으로 궁금점이 많이 해소됐으며 군대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됐다고 말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화생방 훈련과 유격 훈련 등을 경험하지 못한 것이었지만 왜 독도가 우리 영토인지, 지켜야 하는지 논리적으로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을 뿐 아니라 색다른 체험이 되었다고 한다.



타임뉴스: 권오정 기자(tm@ti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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