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초영마늘 브랜드 육성에 박차
맵지 않고 단맛이 나며 쫑대를 제거할 필요가 없어 큰 호응
| 기사입력 2009-05-15 16:38:31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5월 14일 풍양면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와 신평 실증재배단지에서 마늘재배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품종 ‘초영마늘’ 실증시험 평가회 및 친환경재배기술 교육시간을 가졌다.

초영마늘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고흥재래종마늘에 돌연변이 유기원을 처리하여 육종된 마늘로 마늘쫑이 나오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맵지 않고 단맛이 있어 생마늘로 먹기 좋으며, 찐마늘은 쫀득쫀득한 특유의 맛이 난다.



또한 주아가 마늘대 낮은 곳에 생기는데 한주에 1g이상의 큰 주아가 평균 6개로 주아재배를 통해 당년에 35~39g의 큰 마늘을 생산, 인편재배와 같은 크기의 마늘 생산으로 40% 차지하고 있는 종구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초영마늘 브랜드 육성 위한 실증시범 평가회 설문조사 결과 고령화 등으로 농촌일손이 부족한 시점에 쫑이 나오지 않는 마늘이란 점에 재배농가들의 큰 호응이 있었고, 실증재배농가들은 인편보다 주아재배가 작황이 더 좋아 주아재배를 하겠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고흥초영마늘을 타지역 마늘과 차별화시켜 브랜드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마늘 유기재배 기술단지를 조성·유기재배가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매뉴얼 개발에 힘쓰며 올해 11ha, 2010년 50ha, 2011년 이후에는 800ha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생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08년 순천대학교에 성분분석을 의뢰한 결과에 의하면 초영마늘은 남도 마늘보다 비타민B1 68%, 알리신 16%, 유리당 60%가 많고, 당도도 15.9Brix로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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