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와 소리에 고장 녹차수도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해 10월경에 파종한 청보리와 친환경 바이오디젤용 유채 수확 작업이 한창이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동식)에서는 오는 6월말까지 겨울철 대체작목(유채, 보리 등) 수확시기와 모내기 등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 영농 현장 기동 수리」를 강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바쁜 영농철 들판에서 수확작업과 모내기 작업으로 이앙기 및 경운기 등 농기계 사용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점검․정비, 보관관리 소홀로 인한 잦은 고장으로 수리 비용부담과 시간낭비 등 매년 반복되고 있는 농업인들의 불편을 적기․적시에 해소시키기 위해 농기계 고장 신고센터(061-853-3561)를 운영하고 있어 농업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기계 순회 수리반은 현장 실전 경험과 농기계에 관한 풍부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해 농기계 수리차량에 부품과 수리장비를 탐재하고 고장 신고 된 농기계는 현장에서 직접 수리해주며 5,000원 이하의 부품은 전액 무료로 수리해 주고 있으며, 수리에 따른 시간절약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가까운 지역에서는 내방하시면 농기계 순회수리 일정의 출장의 날을 제외하고는 언제든지 수리가 가능하다.

한편, 농기계 순회수리팀은 지난해 1,600여대의 농기계를 수리, 점검하였고 1,750여명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