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장흥군 억불산 편백숲 우드랜드에 지난 25일부터 전국 목공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이 개최되었다.

전국에서 모여든 목공 지도자들이 생활소품을 조립하고 갖가지 목재 모형 형상들을 실톱으로 자르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번 목공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 행사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산하 사단법인 목재 문화포럼이 주관하는 행사로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 기본정책을 실현하고 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거리를 개발하여 전국에 보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 인천, 경기도를 비롯한 강원도, 경상도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목공 지도자 90여명이 초급과 중급으로 나뉘어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억불산 편백숲에서 열렸으며 다양한 목공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는 장흥읍 억불산 100ha 편백숲 속에 총 사업비 56억원을 들여 조성되고 있는 곳으로 다양한 목재에 대한 교육, 치유의 숲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곳으로, 현재 전시홍보시설, 생태건축 체험장 14동, 목공 건축 체험시설 5동, 치유의 숲 및 휴게 편익시설이 오는 7월 29일부터 탐진강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리게 되는 제2회 정남진 물축제 기간에 정식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다.

편백숲 우드랜드내에는 한옥촌, 황토 흙집촌, 통나무집촌, 목공체험장, 편백 노천탕, 웰빙 산책로, 목재문화 전시관이 조성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아토피 유병율 및 발생율이 전국 최저를 기록하는 웰빙촌 정남진 장흥에 들어서 개장이 눈앞에 이른 편백숲 우드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전국적으로 개장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으며, 생태건축체험장 운영시 건축 작업 참가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마무리 작업 지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