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16일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동아일보사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14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기관부문”에서 인적자원육성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민선4기 3년 동안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건설, 2010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개최지역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대불산업단지 활성화와 기업유치 활동으로 산업경제를 견인했다.

또한 2200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구림마을을 호남을 대표하는 전통마을로 조성하고 이곳에 한옥건축박람회를 유치했으며 망향미술관 건립, 도기문화센터 건립 등 韓스타일 관광을 육성했다. 월출산을 중심으로 氣찬랜드를 조성하고 바둑테마공원, 가야금테마공원을 조성 중에 있으며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수상뮤지컬 영암아리랑과 월출산 로프웨이 설치를 추진 중에 있다.

그리고 전국최고 수준의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고 영암농산물의 고부가가치를 높여 생산만하면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지방교육 활성화를 위해 삼호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광주권 우수강사를 초빙하여 왕인아카데미 방과 후 학습을 운영해 대학진학률을 획기적으로 높여나가고 있으며 영어체험교실, 원어민교사 지원 등으로 외국어 능력을 향상 시키고 군민장학재단 설립 등 장학사업도 활발히 전개하여 교육여건을 크게 개선했다.

또 관내 고등학교 생활관 신축을 지원하고 실내체육관, 인조잔디구장 등 학교 체육시설을 대폭 확충했으며 왕인문해교실, 왕인대학, 여성자치대학, 21영암포럼 등 평생교육에 힘써 인적자원육성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한편, 김일태 영암군수는 “이번수상의 영광은 700여 공직자와 7만 군민에게 돌린다”며 “그동안 숨 가쁘게 일궈낸 성과를 바탕으로 농업, 공업, 관광을 균형 있게 발전시켜 살기 좋은 행복도시 영암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