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진되는 자전거활성화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은 자전거 Data Base 구축사업, 자전거 종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자전거 인프라구축사업으로 분류 추진된다.

첫째, 자전거 Data Base 구축사업으로 광양시의 총 세대 4.1%에 해당하는 2,093세대를 희망근로 조사원이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자전거 이용실태를 조사할 계획이며 이번에 얻어지는 조사결과(자전거 보유현황, 이용실태, 교통분담률 등)는 장기적인 광양시 자전거정책을 마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둘째, 무단 방치 자전거 등을 처리하여 깨끗한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과 버려진 자원을 낭비 없이 재활용하는『자전거 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에 자전거 종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으로 무단방치자전거 총400대에 달하는 자전거를 무상 수리하고 희망근로자의 자전거 수리 재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희망근로 자전거 인프라 구축사업으로는 중동 길호대교부터 중앙하수처리장까지 1킬로미터의 자전거 도로를 시범사업과 병행하여 조성하는 등 안전한 자전거 도로 확보 및 시민들의 자전거 활성화 붐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광양시는 금년 용역비 150백만 원을 들여 자전거이용시설 기본계획 재정비 용역을 시행하며 사업비 1,400백만 원으로 총 4킬로미터 자전거 전용도로개설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체계적인 자전거 인프라 구축과 자전거 이용 생활동선을 연결하여 생활속 자전거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