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유기농 실천마을 크게 늘었다
-92개 마을 중 경지면적의 10% 이상 획득 21곳…내년부터 집중 육성-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6-30 09:07:17


전남도내 유기농 실천마을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 시행 이전인 지난 2004년 10여개 마을에 불과하던 유기농 실천마을이 올해 6월 현재 92개 마을로 크게 늘었다. 이중 경지면적의 10% 이상이 유기농 인증을 획득한 곳도 21개 마을이나 된다.

실제로 광양시 다압면 관동마을의 경우 경지면적 2천20ha의 79.2%인 1천599ha가 유기농 인증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장흥군 장동면 북교 3리 마을은 경지면적 940ha의 63.6%인 598ha, 담양군 대덕면 시목마을은 경지면적 560ha의 53.9%인 302ha, 보성군 겸백면 남양마을은 경지면적 270ha의 48.1%인 130ha에 대해 각각 유기농 인증을 획득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올해 친환경농업 1차 5개년 계획이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 2월부터 T/F팀·자문단을 구성, 오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제2차 5개년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2차 5개년 계획의 목표는 유기농 인증을 경지면적의 10%, 무농약은 경지면적의 20%까지 확대해 오스트리아 등 유기농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유기농마을을 역점 시책으로 반영해 이들 마을이 생태환경, 현장체험, 농촌관광 등의 거점지역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성호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을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에서 가공, 유통, 수출, 농촌관광에 이르기까지 1·2·3차 산업이 연계된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유기농 육성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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