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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옥천면 영춘마을에서 전통막걸리를 제조하는 송우종(46)씨가 대한민국 명인으로 선정되었다.
해남군에 따르면 매년 전통문화를 올곧게 계승 발전시켜 오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명인을 발굴해 오고 있는 (사)대한명인 문화예술교류회(대표 이준호)에서 올해 송우종씨를 전통막걸리 명인으로 선정하여 추대했다고 밝혔다.
송우종씨는 옥천면 영춘리에서 3대째 대를 이어 막걸리 제조업에 종사하며 20년째 전통 막걸리를 제조하고 있는데, 자색고구마를 이용한 고구마 막걸리를 만드는 것을 비롯 고구마 식초를 개발하는 등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다양한 식품개발에도 앞장서고 있어 노력하는 연구가로 알려져 있다.
명인으로 선정된 송우종씨는 오는 7월22일 대한명인과 언론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제9차 대한명인식에서 명인으로 정식 추대된다.
해남군은 명인으로 추대된 송우종씨가 지속적으로 전통 막걸리 제조 등의 비법을 이어갈 수 있도록 후원하는 동시에 각 분야별 전통명인을 발굴해 나가는데 힘써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한명인에는 지난 2007년 옥공예분야에서 황산면 옥동리의 김육남씨가 명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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