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대나무, 거대한 설치미술로의 변신
2009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마종일 작가 'Untitled'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8-07 07:46:16


대나무골 담양군의 대나무가 국제미술비엔날레에서 거대한 설치미술로 변신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인천아트플렛폼’에서 열리고 있는 ‘2009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에 출품된 미국 뉴욕 거주 마종일 작가의 설치미술 작품인 'Untitled'다.



비엔날레 조율전에 출품된 이 작품은 담양군 후원으로 제작됐으며, 길이가 35m에 이르며, 높이는 3층 건물 정도로 여기에 소요된 대나무만 해도 4톤이 넘는다.



네 조각으로 쪼갠 대나무와 통대나무에 빨강, 노랑, 파랑 등 3원색으로 페인팅 한 뒤 설치한 이 작품은 주변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도록 제작돼, 사람들이 서로의 역할 등에서 교류되고 있는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 하고 있다.



또 현대인들의 삶이 더 복잡·미묘하고 힘들어가는 현실 속에서 갈등과 조화를 이루어 나가는 것이 작품의 바탕을 이루고 있다.



마종일 작가는 “대나무의 신축성과 아름다운 곡선을 이용, 팝뮤직 리듬을 기본으로 사람과 사회의 현상들에서 조율과 병합을 중요한 요소로 삼았다”고 말했다.



한편 ‘2009인천여성비엔날레’는 오는 31일까지 인천아트플렛폼을 비롯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인천기상대, 인천역사자료관, 제물포구락부, 자유공원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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