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대중 前 대통령 ‘유지’와 ‘정신’ 계승사업 가속화
삼학도에 노벨평화상 기념관 건립, 교육사업, 기념사업 등 지역별 추모·기념사업 가시화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8-25 15:12:50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 목포. 목포가 낳은 위대한 대통령의 서거에 따른 사상 최대규모의 국장 기간(8. 18 ~ 8. 23) 동안 목포 역 분향소에는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도 6만 여명의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그 어느 지역보다도 추모열기가 뜨거워 고인과의 각별한 인연을 실감하게 했다.



정종득 목포시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주요 기관·단체장, 지역원로, 시의원 등 천여명으로 구성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목포시 추모위원회’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조문객을 접견하고 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애도 플래카드 게첨, 택시·시내버스에 애도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한층 더 고조된 추모 분위기 조성에 애를 썼으며,봉하마을 주민대표단이 21일 목포 역 분향소를 방문하여 목포시민들과 함께 동병상련의 슬픔을 나누기도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22일에는 민주주의와 민족의 평화 통일을 위해 큰 업적을 남긴 김 前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추모제가 목포역 광장에서 열려 시민들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23일 영결식에서 정종득 목포시장은 “삼학도에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건립하여 故 김대중 前 대통령의 발자취를 보존·전시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고인의 유지와 정신을 전승해 나가고, 교육청, 시민단체들과 협의하여 교육사업, 기념사업 등 다각적인 추모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故 김대중 前 대통령 관련 추모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故 김대중 前 대통령의 모교인 목포상고 총동문회에서도 동상건립 추진을 검토하고 있고, 신안군에서도 ‘무궁화의 섬 조성’사업(하의도)과 ‘노벨평화공원‘ 사업(후광리)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전 업적을 기리는 추모 및 기념사업 움직임이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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