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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이 전국 최초로 자체 예산으로만 설치한 낙뢰방지시설이 해 낙뢰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낙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4월 1억8천 여 만원의 군비를 투입, 이용객이 많은 관광지, 다중이용시설 등 18개소에 낙뢰방지시설을 설치했다.
군은 낙뢰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여름 장마철에 대비해 공설운동장, 엑스포공원, 자연생태공원, 함평 5일시장 등에 광역피뢰침 등 낙뢰방지시설을 설치했으며, 그 결과 올 여름 빈번히 발생한 낙뢰에도 불구하고 단 한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는 등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향후 사업성과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위험지역에 대하여는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해 더 이상 어처구니없는 희생이 없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이 발간한 ‘2008년 낙뢰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낙뢰발생 건수는 86만 회로 특히 여름철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20일 이상 낙뢰가 발생하고 있으며 피해자와 피해액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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