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금년 전국 첫 나무심기 행사
- 전국 나무심기 붐 조성의 시발점 -
최종문 | 기사입력 2010-02-16 12:46:14

천사(1,004)의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은 금년 나무심기 행사를 오는 2월 19일, 연도교로 이어진 중부권4개면(자은, 암태, 안좌, 팔금)중 안좌면 대리에서 개최함으로써 남녘의 봄소식을 전국에 알리게 되었다.



군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평균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봄철 나무 심는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는 추세에 맞추어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위치한 신안군에서 식목 행사를 실시함으로써 금년도 나무심기 붐 조성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유관기관장, 학생, 공무원등 600여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2.5ha 산림에 난대수종인 가시나무와 후박나무 1,200본을 심게 되며, 이를 계기로 봄철 조림사업에 박차를 가하여 난대수종인 후박, 가시, 백합나무등 86ha의 산림에 18만2천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2007년부터 전국 첫 나무심기 행사를 하면서 식재한 나무의 활착율이 90% 이상의 생육상태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 조기식재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100년을 바라보는 섬 공원화 사업과 연계하여 항로변, 해수욕장 주변, 주요도로변 등 주요지역에 경관조림과 유휴토지에 대봉, 매실, 석류 등 산주소득을 올릴 수 있는 식재사업을 조기에 마무리 하여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식목행사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본인 나무를 지정한 후 꼬리표를 부착하여 평생토록 가꾸고 관찰하는 등 청소년 애림사상을 고취할 수 있도록 추진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첫 번째로 나무심기를 실시함에 따라 범 군민적 나무심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숲과 나무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람과 숲이 우러지는 늘 푸른 생태환경의 아름다운 신안 이미지 제고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