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무엇이 불편하신가요”
해남군, 귀농인 간담회 ‘북적’
최종문 | 기사입력 2010-02-25 18:53:31


해남군(군수 김충식)이 관내 귀농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간담회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높은 관심속에 진행됐다.



해남군은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귀농정착 활성화를 위한 귀농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귀농시책과 교육프로그램 안내, 귀농성공사례 발표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귀농인이 대거 참여해 귀농과정에서의 어려움과 행정적인 지원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유익한 토론의 장이 됐다.



지난 2003년 귀농한 노병암(현산면 월송리)씨는 귀농사례 발표를 통해 “경험부족으로 첫 2년간 수입이 없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쉬지않고 노력한 결과 지난해 친환경 고구마 등을 재배해 4,500만원의 조수익을 냈다”며 “해남이 입지여건이 좋고 농지가 풍부한 만큼 귀농을 위한 기본 조건은 충분한 상황이므로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경험담을 밝혔다.



해남군은 지난 2008년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귀농 ? 귀촌 종합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정주여건 개선지원, 귀농시설자금 지원, 귀농인 교육 컨설팅 등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맞춰 해남군의 귀농인구는 2008년 27가구 76명에서 지난해 73가구, 203명으로 크게 늘고 있는 상황으로 군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귀농시책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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