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양수산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전남 수산업경영인 워크숍이 19일 오전 전남대 여수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도내 500여 수산업경영인이 참석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과 박준영 전남도지사, 오현섭 여수시장 등이 참석해 어업인들을 격려했다.
장태평 장관은 이날 ‘신수산 30대 정책’ 특강을 통해 정부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비전 2020 계획과 수산업의 6대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나라 수산업의 30%이상을 점유하는 전남 어업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박준영 도지사는 “6천여 회원의 수산업경영인 전남연합회는 지역 어촌의 중심조직으로 전남도와 함께 하면 어떠한 일도 다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한 후 “전남도의 친환경 수산정책과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산업의 규모화, 기업화에 총력을 기울여나가자”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또 수산관련 기업 유치 필요성과 귀어가 지원제도 등을 설명하면서 “이제 어촌에서도 성실히 노력하면 도시에서보다 더 여유롭게 잘 살 수 있는 길이 있다”며 “어촌에 아기 울음소리가 들릴 수 있도록 도시 근로자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주변의 친구, 후배, 자식들에게 적극적으로 귀어 지원정책을 홍보해달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신우철 수산기술사업소장의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업 대응방안’, 전남도 실과장의 2010년 수산시책 설명, 남영안 대한웃음문화연구소장의 ‘펀 리더쉽’, 김길용 수산업경영인 전남도연합회장의 ‘수산업경영인의 사명’ 등의 특강이 이어졌다.
한편 전남 농어업 현장을 방문중인 장 장관은 19일 여수 율촌 봉전리 여자만지역 새고막 양식장과 여수 화정면 적금 자율관리어업공동체, 백야리 어류양식장, 전복양식장 등 어촌 현장을 방문했다.
또 20일엔 광양 가남농원과 구례 도울F&B, 우리밀 가공공장, 대한종묘, 곡성 미실란, 화순지역 에너지 효율화사업장 등을 방문하고 구례·화순지역 농업인과의 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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