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상수도 옥외검침시스템 도입
최종문 | 기사입력 2010-04-01 19:43:30

해남군(군수 김충식)이 상수도검침시스템을 무선원격 방식으로 전환해 나간다.



이를 위해 군은 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1차적으로 200세대의 사업대상가구를 선정하고 지난 29일부터 전자식 수도계량기를 설치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무선원격검침시스템은 전자식수도계량기 인근 50m이내에서 디지털통신으로 휴대용 PDA를 이용해 검침하는 첨단시설이다.



기존 검침방식은 수용가를 방문해서 육안으로 검침하는 방식으로 개인이 사생활 보호와 착오검침으로 인한 민원발생의 여지가 있었으며 상수도요금 징수에 대한 신뢰성과 검침업무의 효율성을 저해하여 왔다.



또한, 무선원격시스템은 정확한 유량과 누수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전자식 계량기 옆에 설치된 무선송수신 단말기를 통하여 디지털 검침 값과 옥내누수 여부를 검침원이 검침 시 알려 줌으로써 검침업무 효율의 극대화와 유수율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남군은 올해 하반기 6천만원의 추가사업비를 확보하여 400세대에 대해 무선원격검침시스템 사업을 추가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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