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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사동, 감자수확으로 이웃사랑 행복배달

6월 25일 ‘사랑 가득 농심 농장’ 감자 수확

최종문

news@timenews.co.kr | 기사입력 2010-06-28 14:28:40

순천시 도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5일 지역 공동체 사업을 위해 조성한 ‘사랑 가득 농심 농장’에서 감자를 수확하고 나눔의 행복을 만끽했다.

‘사랑 가득 농심 농장’은 도사동 소라마을 주민으로부터 무상 사용 허락을 받은 텃밭 2개소 1,150㎡에 봄부터 땅을 고르고 감자와 토란를 파종한후 비배 관리를 정성으로 해 오다가 감자를 수확하게 된 것이다.

이날 수확한 감자 300kg은 도사동 주민자치센터 직원들이 결연을 맺은 관내 불우 이웃 세대를 직접 방문하고 감자 1박스씩을 전달했다.
도사동 주민자치센터는 관내 불우 이웃과 결연을 맺어 방문 위문사업으로 ‘멘토-멘티 운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주민자치위원장 박홍권씨는 ‘토양이 거칠어 수확이 잘될까 걱정했는데 예상보다 수확량이 많아 어려운 이웃에게 고루 전달할수 있어 보람있고 흐뭇하다’ 며올 가을에는 텃밭에 배추를 파종한후 겨울에 김장 김치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을 방문하는 복지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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