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삼열)에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24일부터 8월10일까지 18일간의 특별수송기간 동안 관내 서남해안을 찾는 피서객 등 연안여객선 이용객의 원활하고 안전한 수송과 해상교통편의 증진을 위하여 2010. 7. 09(금)에 관내 해상여객운송사업체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간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본 간담회에서는 이용객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목포/제주, 목포/홍도, 목포/비금․도초, 땅끝/산양, 완도/청산 등 주요 항로별 수송수요에 여객선 증선, 증회, 임시정원 증원 등을 통해 수송능력을 극대화하고, 운항거리가 30분 미만의 항로에서 이용객 폭증시 여객선의 셔틀(shuttle)화 등 수시운항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하고 원활한 여객수송에 적극 대처하기로 하였으며,이용객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여객선 운항시간을 사전에 안내하고 승선권 인터넷 예약, 예매 및 왕복승선권 발권 등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화장실, 객실 냉방기 등 여객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선박종사자에 대한 친절교육을 보다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여객선 기항지에 차량행렬 적체시 신안군, 완도군 등 지자체, 경찰서, 해경서와 협조하여 교통지도 및 안내를 통해 차량을 목적지까지 유도하는 한편 선착장에서의 질서 유지를 통한 혼잡을 해소하여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