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어린이도서관, 어린이들에게‘인기’
매일 평균 3천명에 이르는 어린이들 찾아 쾌적한 환경속 독서삼매경
최종문 | 기사입력 2010-08-10 13:50:14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한 어린이도서관이 7월 27일 개관하여, 1일 평균 2천5백여명이 이용하는 인기명소가 되고 있다. (9일간 22,568명 이용, 1,322명 회원가입)

평소 책을 좋아하는 어린이들과 무더운 여름에 피서를 떠나지 못한 학부모들에게 어린이도서관은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다양한 놀이문화를 제공하는 최상의 피서 공간이 된 셈이다.

엄마 아빠와 함께 할 수 있는 모자열람실은 마루로 되어 있어서 집에 온 것 같은 편안함을 느끼게 하며, 특히 엄마가 읽어주는 동화에 호기심 가득 찬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귀를 쫑긋 세워 듣고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은 더위를 잊게 할 뿐 아니라 보는 이의 마음까지 행복하게 해준다.

선박모양의 외형을 갖춘 목포어린이도서관에만 있는 뱃머리 놀이터와 뱃머리 쉼터 등의 놀이공간에는 어린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동물 캐릭터홀에 들어가서 얘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부 이희선씨(36세, 여)는 “도서관이 가까이 있어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너무 편리합니다. 아이들이 도서관 가는 시간을 기다리고 즐거워하며, 주말에는 도서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니 부모입장에서 안심이 되고 마음이 뿌듯합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책을 볼 수 있도록 도서 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한다.

8월에는 주말 어린이극장, 독서퀴즈, 전통공예 체험교실 등 3개 강좌를 운영 중이며, 앞으로 3층 뱃머리놀이터에 항해 시뮬레이션 등의 시설보강과 5천여권의 도서를 추가 구입하는 등 도서관을 확대 운영(☏287-1922)할 계획이다.

한편 목포시는 현재 피터팬 도서관 등 7개소의 작은도서관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앞으로 생활 가까운 곳에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각동마다 1개소씩 설치할 계획으로 목포어린이도서관과 함께 목포․무안․신안 어린이들을 아우르는 놀이, 문화, 지식의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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