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어란마을 역사 문화경관이 살아있는 미항으로
어란진성 등 문화자원 풍부 이를 활용한 연계발전 가능
최종문 | 기사입력 2010-09-16 09:30:14

해남군은 지난 14일 각계 분야의 전문자문위원을 비롯한 어란지역 주민, 지역의 향토사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어란진성주변 문화자원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해남의 대표적인 미항이자 조선시대 임란유적지 중 한곳인 어란은 문화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이번 용역은 어란 지역의 풍부한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자 실시된 것이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용역을 맡은 명지대산학협력단(조사단장 김홍식)의 용역보고에 이어 건축 부분에서 윤홍로 문화재청문화재위원, 성곽 부분에서 고용규 전라남도문화재위원, 민속분야에서는 선영란 목포대박물관연구원이 최종보고에 대한 발전적 제안을 하였으며 이날 참석한 지역주민들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날 자문위원들과 지역주민들은 이곳 어란이 서남해안을 방어했던 옛 어란진성이 있는 역사성을 간직한 곳으로 장기적인 복원가능성을 검토해 보아야 하며, 이를 통해 서남해안의 임란유적지를 잇는 해양관광자원의 거점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또한 김과 삼치 등이 나오는 어항으로서 특징을 살리고 어란마을에서 지켜져 오고 있는 마을당제를 비롯 어란 여인에 대한 이야기 등 풍부한 문화자원을 활용하고 요트전용항으로서의 개발 등 남해안의 대표적인 미항으로 정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에 따라 해남군은 어란진성을 인근 임란유적지와 연계하며 어란 마을주변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용 ‘역사문화경관이 살아있는 아름다운 마을’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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