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제심포지엄 개최
갈대축제 발전 방향과 생태관광지로서의 순천만 합리적인 이용방안 모색
최종문 | 기사입력 2010-11-12 11:17:10

순천만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5일 순천만자연생태공원내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달 24일 폐막한 2010 순천만 갈대축제를 마무리하고 향후 순천만 갈대 축제의 발전 방향과 생태 관광지로서의 순천만의 합리적인 이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순천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생태관광협회와 순천만 자연생태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일본의 대학교수 및 생태관광 관련기관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처음 일본 삿포로 대학 Hiroko Ichioka 교수의 ‘일본의 생태 관광 활성화’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일본 생태관광의 역사, 생태 관광 대상지의 현황 소개와 함께 서로 이해가 다른 개인 및 단체와의 협력과 커뮤니티에 기초를 둔 생태관광을 강조했다.


쿠체로호 eco workers의 MR.Kitamura 부 이사장은 쿠체로 호수(람사르사이트)의 보전과 활용’이란 주제로 쿠체로 호수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쿠체로 호수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탄생한 호수 보존단체(NPO)의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김준선 순천대학교 교수는 ‘순천만의 지속 가능한 이용과 생태관광 ’에서 순천만 생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생태 수용력을 초과하는 탐방객의 계절적, 장소적 분산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사전예약제, 다양한 탐방로 개설 등을 제시했다.

또한, 다양한 생태 관광 프로그램으로 탐방객의 선택 기회를 넓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으며 이밖에도 생태관광 시설 확충과 생태관광에 있어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지역 주민의 참여를 강조했다.

서울대학교 김성일 교수는 ‘순천만 생태관광의 환경적 고려’란 주제로 지역 주민의 참여 촉진 방법과 갯벌관광 관리과정, 생태계의 가치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녹색성장 위원회 위원과 그린투어컨설팅 유상오 박사, 영남대학교 강미희 박사, 서울대학교 김통일 교수가 함께하는 ‘순천만의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합리적 이용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이 있었다.

6일은 순천만을 직접 체험하는 흑두루미 새벽탐조와 선상투어 체험, 갈대숲 탐방 및 용산 트래킹 등 생태관광지로서의 순천만을 만끽할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글로벌 생태관광지로서의 순천만의 관리 및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 전략과,향후 순천만의 생태계를 보전하면서 고부가가치를 지닐수 있는 생태탐방 및 축제, 이벤트의 장으로 활용할수 있는 논의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2일에는 ‘순천만 생태자원의 지속 가능성 확보방안’에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 실질적인 순천만 보전과 관리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누는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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