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천사그린마늘종합유통센터』준공
마늘산업 발전의 날개를 달다
최종문 | 기사입력 2010-11-12 11:20:55

신안군민의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마늘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게 될 「천사그린 마늘종합유통센터」가 11월 9일, 300여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마침내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나섰다.


신안군과 관내 7개농협, 농업인이 33억원을 출자하여 설립한 농업 회사법인 신안그린유통주식회사(대표이사 이기혁)가 추진한 마늘종합 유통센터는 29,059㎡(8,790평)부지에 깐마늘공장 934.12㎡(283평), 다진 마늘및흑마늘가공공장 818.4㎡(248평), 저온창고 3,207㎡(971평), 관리동 544.68㎡(165평)이 위치해 있고 연간 2,400톤의 마늘을 가공할 수 있어 마늘 단일품목 가공공장으로는 전국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마늘종합유통센터는 2008년 1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원예브랜드 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후 3년간에 걸쳐 국비 33억, 지방비 34억 자담 16억원 등 83억원과 국고융자 31억 5천만원, 브랜드개발 등 경상보조사업 5억 3천만원 등 약 120억원이 투자되어 산지종합가공 유통센터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깐마늘, 꼭지제거마늘, 다진마늘, 흑마늘, 흑마늘진액 등의 마늘가공상품을 생산 판매하게 된다.

본 마늘종합유통센터의 특징은 저장, 1차가공, 2차가공, 포장까지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전국 제1의 마늘 가공시설이 완비되었으며, 깐마늘 가공공장은 건조, 쪽분리, 박피, 3단계 선별라인, 정수 및 살균시스템, 깐마늘 냉각시스템으로 구축되었고, 다짐 및 흑마늘가공공장은 꼭지제거, 슬라이스, 다짐마늘, 마늘진액 및 흑마늘 진액 생산라인을 갖춘 전국 최초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기준) 인증 시설로 대외 수출에 장점을 갖추고 있다.



신안군 마늘 총생산액은 관내 농산물 추청 총생산액 2,890억원의 20%을 점하는 563억원으로 신안군의 핵심 전략작목(재배면적 1,500ha, 생산량 1만 5천톤)이며, 지난 3년간 본 사업의 추진으로 타 지역 마늘보다 저평가 되었던 신안산 마늘이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되었으며,2009년산 마늘 생산당시 kg당 1,200원에 거래되던 것을 1,450원에 수매하여 가격 지지(1만5천톤 기준 38억원 소득 증가)로 인한 마늘재배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는 한편, 매출이익으로 kg당 100씩 총 1억6천8백만원을 농가에 환원하였으며, 금년의 경우 kg당 평균 2,683원에 수매하여 전년대비 90억원의 생산 매출액이 증대되어 기 투자된 120억원을 초과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청정신안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산물이 판로확보 애로와 거래 가격에서 저평가되고 있는데, 비금․도초에 준공된 섬초 공동이용시설, 압해에 구축된 마늘종합유통센터가 산지 가공 유통센터의 역할을 담당하여 맛좋고 품질 좋은 신안산 농수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생산자들에게 안정성 있는 농수산물 생산에 노려해 달라고 당부하였으며,이기혁 신안그린유통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앞으로 "천사그린 마늘종합 유통센터"는 마늘 가격 지지를 통한 농가소득증대와 마늘산업경쟁력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하게 되며 그 목적을 기필코 달성 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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