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마을, 4색 테마 장기 개발
2020년까지 체계적 개발
최종문 | 기사입력 2010-11-12 11:54:02

해남 땅끝마을이 2020년까지 4개 구역으로 나뉘어 체계적으로 개발된다.

땅끝조감도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전남의 대표적 관광지인 땅끝마을을 2020년까지 1500여억원을 들여 종합 관광지로 개발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땅끝마을은 지난 1986년 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무분별한 개발과 미흡한 보완투자로 인해 체계적 관리와 운영이 부재했다.



이에 따라 군은 땅끝마을을 4개 구역(땅끝지구, 송호지구, 송지사구리지구, 송지중리지구)로 나눠 관광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숙박시설이 부족해 관광객들이 겪었던 불편을 해소하고 위락과 체험의 기능을 더한 종합 관광시설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중리갯벌체험조감도

우선 땅끝지구는 이 일대를 대표하는 상징성과 함께 기능성을 갖춘 관광 거점지구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 238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15년까지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해변데크로드, 땅끝 미니어쳐랜드, 공연무대, 다목적 광장, 휴게공원 등이 들어선다.



또 갈두항 정비가 현재 진행 중이며 해양자연사 박물관이 오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되고 있다.



송호지구는 총 사업비 357억원을 투입해 동계스포츠 훈련지, 해양레포츠시설, 테마파크 등을 갖춘 해양위락지구로 개발된다.



현재 송호리 펜션단지와 황토나라 테마촌이 조성되고 있으며 땅끝관광호텔은 리모델링을 마친 후 지난 7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와함께 송지사구리지구는 총 사업비 900억원을 들여 엔코리조트, 실버빌리지, 퍼블릭 골프장 등을 갖춘 대규모 숙박휴양지구로 조성된다.



이 지구에는 연수원, 콘도, 해양리조트, 유스호스텔 등으로 구성된 관광휴양단지와 마리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더불어 송지중리지구는 생태체험형 교육지구로 활용된다. 땅끝마을 권역의 문화 및 역사를 소개하는 땅끝웰컴센터와 갯벌체험장, 낙조전망대 등이 조성된다.



군 관계자는 “땅끝지구를 비롯한 주변 지역을 단일권역의 관광지로 조성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다양한 관광 수요에 맞는 새로운 종합 관광지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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