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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지난 12일 전남 지역암센터에서 열린 2010년 전라남도 국가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되어 전라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암환자가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추어 암 치료비 지원, 환자 자조모임 운영 등 보건의료서비스를 통합적이고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가족들의 간호에 따른 부담과 경제적 부담을 경감 시키는 등 국가암관리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해남군은 509명의 재가암환자를 등록 관리하면서 방문서비스를 통한 특수장치 소독 등 실질적 의료서비스와 간병용품, 영양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시행한 말기암환자 통증 조절을 위해 마약을 처방 투약하여 환자의 고통을 경감시키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호흡곤란 말기암환자에게 산소발생기, 흡인기 등을 대여하여 입원비를 경감시키고 재가암환자 자조모임(희망회)을 매월 운영하여 환자들에게 투병의지를 북돋는 등 암환자는 물론 보호자에게도 육체적, 정신적으로 큰 힘이 되고 있다.
해남군관계자는“앞으로 지속적으로 의료취약계층에 대하여 암검진을 실시하고 적극적인 암 예방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말기암환자 등 암으로 고통 받는 주민을 위하여 효율적인 암관리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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