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와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회장 이재석)는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제주도여미지 식물원 남상규 대표를 비롯 천리포수목원, 한택식물원 등 국내를 대표하는 수목원과 식물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순천시와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는 협약내용에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국내외 다양한 식물자원의 체계적 수집, 전시 및 지속 가능한 이용과,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로 자연환경, 식물자원의 이용 및 새로운 정원문화의 창달과 여가선용의 장으로서 그 기능과 가치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함께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담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 10월 제주도 여미지 식물원에서 1억원 상당의 난온대 식물을 기증한데 대해 각별한 감사의 뜻을 표하며,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새로운 정원문화 창출을 위한 시도가 국내를 대표하는 수목원 식물원 전문가들의 경험과 노하우와 결합한다면 수목과 화훼산업 발달의 새로운 계기가 되고 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로 이어질 것”이라는 말로 이번 협약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단법인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는 지난 1989년 설립하여 현재 65개의 회원 업체와 432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118개국이 가입된 국제식물원연맹과 8개국의 동아시아네트워크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