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목포대, 해양 IT융합기술 中企 이전
-23일 ‘선박 충돌회피 제어기술’ 등 9건…중소형선박산업 경쟁력 강화-
박아름 | 기사입력 2010-11-24 13:07:20

전라남도가 대학에 지원해 연구 개발된 ‘선박 충돌회피 제어기술’ 등 9개 분야 해양IT융합기술이 도내 중소기업에 이전돼 신제품으로 상용화하는 등 관산학의 새로운 상생 모델이 형성되고 있다.



전라남도는 23일 오후 목포대에서 목포대 해양텔레매틱스기술개발센터와 IT+융복합인력양성센터가 (주)대양정보통신 등 9개 업체와 해양통신 분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기업체는 목포대에 기술료를 지급하고 이전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신제품을 개발하며 대학에서는 제품 개발이 성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목포대 산학협력단(단장 박종환 교수) 산하 연구팀이 개발해 기업체에 이전하는 우수기술은 ‘선박 충돌회피 제어기술’ 등 9개 분야로 현장 실험 결과 성능이 우수하고 제품 판매가 용이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까지 선박에 사용되는 통신시스템은 대부분 유럽이나 일본에서 고가로 수입해왔으나 이번에 이전되는 해양통신기술들이 융합돼 제품 국산화가 이뤄지면 외화 절약은 물론 도내 중소형선박업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술이전을 받은 기업체 대표들은 한목소리로 “이번 협약을 통해 확보한 중소형 선박 통신기술을 상용화해 국내 선박통신시장 뿐만 아니라 수천억원에 이르는 세계 선박통신 시장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병재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도비가 지원돼 개발된 대학의 연구결과가 기업에 기술이전 및 상용화됨으로써 지역 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매출 증대에 이바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 및 연구기관 개발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기업과 상호 협력을 꾸준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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