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치매치료비지원사업 호응 좋아
60세이상 대상으로 치매검사, 1인당 치료비 280천원까지 지원
박아름 | 기사입력 2010-11-24 17:58:08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노인들의 큰 건강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에 대해 치료관리비를 지원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치매조기검진사업으로 매년 60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해남군보건소에서 1차적으로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인지저하자 발견 시 지정병원을 통해 정밀검사를 실시, 올해 2,500여명의 치매검사자 중 46명의 치매환자를 신규로 발견했다.



또한, 해남군은 지난 4월부터 치매환자에게 치매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하여 치료비 부담으로 진료를 기피하는 180명의 치매노인에게 1인당 최고 28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치매치료를 받고 있는 이모씨(해남읍, 75세)는“치매약이 비싸 부담스러웠는데 군에서 약값을 지원해줘 걱정 없이 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치료제를 복용하면서 증상이 많이 좋아졌다”며 고마워했다.



해남군관계자는“치매는 노인 본인 및 가족들에게 경제적, 심리적 부담은 물론 가족갈등의 원인이 됨에 따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조기발견, 치료 시 완치가 가능하므로 60세 이상 노인들은 매년 보건소를 통해 치매조기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치매 약을 복용하고 있으면서 치매치료비를 신청하지 않은 환자들에 대해서 4월분부터 소급해서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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