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득 목포시장은 24일 ‘2011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섬김과 소통, 화합과 창조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 목포 창조’의 내년도 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미래 대비·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2011년도 목포시 예산안 심의를 요청했다.
정 시장은 제5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통해 수렴된 민의에 따라 민선 5기가 출범한 만큼 내년에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 목포 창조’를 목표로, 그동안 구축된 인적·물적 인프라와 천혜의 자연자원, 해양과 대륙의 동시 진출이 가능한 개방형 국토중심축에 위치한 지정학적 위치 등을 강점으로 하여 기술 집약형 첨단산업의 집중 육성으로 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인구 백만 규모의 경제 광역화와 지역 특화 개발을 통한 서남권 상생 발전을 주도함으로써 목포를 ‘세계적 녹색성장 도시, 전략적 경제 자유지역, 동북아의 거점 도시’로 발전시키는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풍요로운 목포 건설을 위한 경제 활성화’ 등 8대 전략과 주요시책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국비 지원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재정의 효율성과 탄력성을 높이고 우선순위를 고려한 합리적인 재정운용방향을 밝히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 목포 창조’를 위해 ‘미래 대비·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총 규모 5,439억원(금년 대비 1.2% 감소)으로 재정의 건전성을 회복하는데 주안점을 둔 예산을 편성한 만큼 시의회의 원활한 심사를 요청했다.
아울러 ‘동북아 시대의 역사적 트렌드와 정부의 지역개발정책, 시민의 의지과 역량이 일치된 기회’임을 역설하고 모두가 힘을 모아 ‘각자가 아닌 모두가 소망하는 우리의 희망을 위하여 같이 전진하여 위대한 목포 발전을 창조하자’며 25만 시민의 땀과 열정, 시의회의 협력과 동참, 공직자의 노력을 하나로 모은 힘을 요구하면서 정종득 목포시장 자신은 ‘희망 목포호’를 선도하는 겸허한 길잡이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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