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 없는 산업 유치로 일반 제조업 투자유치보다 값져

웰커뮤니케이션 목포 콜센터가 목포 하당지역 세양빌딩 3층(상동)에 입주하여 11월 10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콜센터 전문업체인 (주)엘피앤제이텔레콤의 직영점으로 운영되는 웰커뮤니케이션은 현재 32석 규모로 전화상담을 통하여 휴대폰 도소매와 통신기기 등을 판매한다.

이 업체는 앞으로 2012년까지 좌석수를 150석으로 확대할 계획으로목포지역 여성인력 고용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에 앞서 2007년 목포역 앞 LG빌딩에 신한생명 콜센터가 입주하였고, (주)H&테크 콜센터가 호남동 KT빌딩에 입주하여 금년 5월부터 입주하여 단순 고객 동의 업무와 이노지스 택배를 접수하는 등 원도심 지역에 이들 2개의 콜센터가 들어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130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35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목포시는 이처럼 최근 몇 년 새에 ‘굴뚝 없는 산업’이라 할 수 있는 콜센터가 연이어 목포지역에 유치되면서 원도심에 위치한 대형빌딩을 콜센터 집중지역으로 조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입지보조금, 고용보조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인력수급을 대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는가 하면 콜마케터 분야 여성인력양성을 위해 YWCA 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에 전문과정을 개설하여 24명의 상담사를 배출했고 목포과학대학,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와는 관련 학과 개설 등을 협의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