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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국제정원박람회추진단장 직위해제

| 기사입력 2010-12-21 17:12:49

[순천=타임뉴스]

순천시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내년도 예산에 대해 일부 극소수의 극단적인 훼방세력을 효과적으로 설득하지 못하고 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설립과 관련된 조례가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됐음에도 조례를 무시하

고 조직위원회 설립이 늦어지는 상황 등 대처능력이 미흡하다는 이유를 들어 양동의 국제박람회추진단장을 21일 직위해제 했다.

시는 시의회 정례회에서 일부 의원이 박람회 조직위를 가리켜 "부정비리의 온상 우려"라는 무책임한 논리를 제기하는가 하면, 한편으로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국비확대지원 건의안"을 채택하는 혼란스러움 속에서 의회 차원에서 약속한 시민공청회도 열지 않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현 상황에 대해 책임을 물은 것이다.

시는 그동안 시민들이 간절하게 바라던 국제정원박람회 추진이 더 이상 극단적이고 비이성적인 반대를 위한

반대로 기본 취지가 훼손되거나 실패의 우려가 크기 때문에 앞으로 조직위원회 법인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와 정기총회를 조속히 추진해 나가는 한편, 시민 성금모금 등을 통해 출연금을 마련하는 방안 등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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