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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역 안전지킴이 항로표지선 해양2호 취항

| 기사입력 2010-12-24 09:50:30

[목포=타임뉴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정창원)에서는 지난 23일(15:00) 전남 진도군 임회면 서망항에서 항로표지선해양2호 의 취항식을 거행하였다.

이번에 취항하는 해양2호는 1989년 2월에 건조되어 22년간 서남해 안전을 위하여 항해한 노후 선박인 舊해양2호의 대체선으로 건조 되었으며, 총 26억원의 예산을 들여 2008년 10월에 설계하고 2010년 12월에 건조를 완료 하였다.

앞으로 해양2호는 서남해역에 설치된 157기의 항로표지 점검.정비 및 유인등대 3개소에 대한 물품보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총 톤수는 97톤으로 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하여 자동항법장치 및 전자해도 등의 최신 항해장비와 더불어 1014마력의 엔진 2대와 126마력의 발전기 2대가 장착되어 기동성을 갖추고 있다.

취항식에는 국토해양부 관계자, 선박건조 관계자 및 유관기관 등 60여명이 참석하여 해양2호의 취항을 축하 하였으며, 해양2호는 즉시 서남해역 항로표지 점검.정비 업무에 투입되어 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한 해상교통환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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