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환경과 아름다움을 간직한 신안 갯벌모실길 1004km 조성
녹색 명품길 만들어 일자리 창출, 유럽의 순례길 '카미노 데 산티아고'길보다 204km가 더 길어
| 기사입력 2011-01-12 11:51:37

[신안=타임뉴스] 신안군은 매년 바다와 섬을 찾아오는 여행객 증가 등 폭발적인 관광수요에 대응하고, 새로운 생태 관광문화 패러다임에 부응하고자 자전거.도보.선박을 이용하여 다도해 섬들의 자연경관과 생태.역사,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안 갯벌모실길 1004km을 조성할 계획이다.



갯벌모실길은 신안의 독특한 생태와 문화의 원천인 갯벌을 중심으로 이웃간의 소통과 화합을 하는 길이며 또한 신안을 찾아오는 손님을 극진히 모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담은 전라도 방언 "모실"에 의미를 두고 신안 갯벌모실길 1004km로 길 이름을 정하였다.

도초모실길

전국에서 가장 긴 해안선과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은 지역 특성을 이용 4개권역, 20개섬, 77개 모실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이용가능한 길은 옛길과 지도 삼암봉 숲길 등 800km(숲길 87.4km, 방파제길 161.8km, 마을길 550.8km)가 있어 미 조성된 구간 204km는 향후 숲가꾸기 사업등과 연계하여 자연스럽게 정비·연결 총 1004km 신안 갯벌모실길 섬 트레일 코스를 조성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11년 상반기부터 2020년까지 10개년에 걸쳐 사업비 51억원을 투입하여 1단계로 기초현황 조사를 거쳐 매년 2개섬, 약 20km로 친환경적 길을 만들고, 2단계는 길 곳곳에 여행자 안내소 편의시설과 명품 특산품 판매장소를 설치하여 여행자가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지금까지의 이동경로, 앞으로 이동 할 거리, 시간 상황, 뱃시간, 물때, 지역축제, 역사와 인물 등 기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적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안좌모실길

특히 신안 갯벌모실길 1004km는 섬으로만 이루어진 길이라는 점에서 독특한 의미가 있으며, 여행하는 동안 도보.자전거.뱃편을 이용하고, 바다.갯벌.모래언덕.해송숲.철새등 다양한 생태환경을 접한다는 점에서 제주 '올레길'과 지리산의 '둘레길'보다도 경쟁력이 있으며, 800km의 순례길로 유명한 유럽의 '카미노 데 산티아고'길보다 204km가 더 길어 다양한 테마를 연출하고 흥미를 배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신안군에서는 탐방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 운영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중앙정부의 시책에 적극 부응하면서, 동시에 신안 갯벌 모실길 1004km 를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기 위해 관광과 생태, 개발과 보전,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상생.공영하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한국걷기연맹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지혜와 역량을 총 동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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